뚜벅's 일상

2017년 12월 일기

toro Kim 2019. 8. 24. 15:25

2017년 12월 일기,



옹과의 두번째 만남 HIGH END 콘서트



출근길, 하늘이 경이롭다. 놀러가고 싶...



남편 친구의 결혼식, 이 곳 결혼식 피로연 음식 먹기는 이 날도 실패!



결혼식 후 이 날의 첫끼는 추억의 은마 떡볶이



송년회, 미아리에서 먹은 엄청 큰 나가사키 짬뽕, 인상깊었던 사장님의 써어비스~!



남편의 로망이 점점 완성 되어간다. 



그 이후로 집에서 거의 누워지내는 남편 ㅎㅎ



물안개가 필 정도로 추웠던 어느날



지인의 아드님 결혼식에서 본 N타워, 언제봐도 멋있다.



그리고 간 익선동 카페, 전날 알쓸신잡에 나와서 핫했던 곳, 딱 한자리가 남았다.



계속되는 야근에 못 만날 줄 알았던 친구들을 만나고 돌아오는 길, 친구가 쥐어 주었던 케잌 한 조각! 폭신폭신한 도레도레의 맛



남편의 옷을 돌돌 말아 베개로 베고 누우니 팔이 세개인 것 같은 느낌



서울에 눈이 최고로 많이 왔던 날 눈 모양이 너무 아름다워 그만...



평소보다 30분이나 더 걸려 도착한 회사는 온통 눈 밭



발정이난 고양이 한마리가 언제 봤다고 남편과 내 다리에 자꾸 부비부비중, 아니 집사 간택중인 것일 지도!



오랜만에 먹는 가이센동, 벳부 것보다는 못하지만 초밥먹는 기분, 야근인건 함정



날이 추우면 등장하는 녀석들 조류독감이 유행이라 걱정되지만 만나면 늘 반갑다.



이른 퇴근 길이라 웃는 얼굴이 그려진 건물에 마음이 훈훈해 진다. 평소 같았으면... 



추운 날씨라 국물이 땡겨서 만들어본 김치 수제비, 밀가루가 텁텁하게 국물에 베었지만 둘이 먹으니 뭐든 맛있다.



포인트로 부랴부랴 챙겨본 12월의 영화는 스타필드에서



모두가 떠난 빈 매장안 카카오 프렌즈 친구들을 독점하며 찍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



뒷모습이 아름다운 당신!



10명도 안되는 영화관에서 본 위대한 쇼맨, 갑자기 선택한 영화 중에 최고! 



크리스마스를 그냥 보내기 아쉬워 남편이 만들어 준 살치 스테이크, 그렇지만 의도와 다른 것 같은 웰던



시부모님과 함께한 저녁, 두번째 먹는 장어, 오늘은 잘 구웠다!



심야식당에 나온 버터라이스, 버터 + 후리카케 + 쯔유 조합은 내가 아는 참치 마요에서 참치 뺀 딱 그맛!



스테이크 재도전, 미디엄 레어 혹은 레어, 그러나 혼자 먹는 밥



1년 하고 7개월 쓴 배터리를 새것으로 교체했다. 기분탓 인건가? 배터리가 안 줄어든다.



잠실에 생긴 무민샵, "우와 무민"하고 방방 거리는 걸 남편이 겨우 달래주었는 데 옆에 꼬마가 "우와 무민~!" 하며 방방 거리며 달려온다. 흠...



고구마도 마침 쪄놨겠다. 옥수수 가루를 처리할 겸 만들어 본 칼로리 발란스 같은 쿠키, 너무 다이어트 식단같은 맛



'뚜벅's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년 2월 일기  (0) 2019.08.27
2018년 1월 일기  (0) 2019.08.27
2017년 11월 일기  (0) 2019.08.24
2017년 10월 일기  (0) 2019.08.24
2017년 9월 일기  (0) 2019.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