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s 일상 52

2017년 7월 일기

작년 7월 일기 올해 7월 일기인냥 올리기 Let's Go~! 비가 많이 온다고 베란다 홍수가 나던날... 엄지손가락만한 바퀴벌레 등장에 화들짝 ㅠ_ㅠ 마사지샵으로 간 회식, 우리나라도 괜찮구나! 동아저씨 짱짱맨 생일 쿠폰은 그린티라떼로! 이제 자바칩은 안녕인 건가! 조로둥절, 토로둥절, 갑작스런 오작동으로 난생처음 마트에서 갇혔다. 아무일도 없어서 다행... 할부지 할무니 이장으로 군산에 내려오던 날, 김정숙 여사도 군산에! 만나뵙지는 못하고 운동장 사진만 찰칵! 찰칵! 군산에서 만난 이 꼬꼬마는 누구!? 중학생 딸이 있는 사촌오빠의 둘째 출산소식! 점점 가해지는 압박감! 다음날 할아버지 묘소. 이제는 여기 올일도 없겠지... 편히 잠드소서... 우리를 반기는 장수하늘소? 풍뎅이? 사슴벌레? What'..

뚜벅's 일상 2019.08.24

타이거 in 싱가포르

2017.09.10 아시안 라거라고 당당히 써있는 라거맥주 타이거편의점이나 마트에서 보기는 많이 봤어도먹는 것은 정작 처음이다싱가포르에 다음주에 가면서도싱가포르에서 사는 맥주는 비싸기 때문이었을까?먼저 먹어보고 싶었다 부드러운 맛오키나와에서 먹어본 오리온맥주를 떠올리게 하는그런 느낌의 맥주...가볍게 먹기 좋다! 과연 다른 맥주들과 함께 있다면또 사먹을까?로 고민해봤는 데...제일 처음 손이 가지는 않겠지만맥주를 마시고 있다~~~ 의 분위기를 내기엔 좋을 듯 하다

오늘 하늘

2017.08.29 비온 뒤 유난히도 맑았던 청명한 가을 하늘...이러다 또 쨍하겠지 싶으면서도...양들이 뛰노는 것 같은 하늘이 너무 예뻐서사진에 담아보았다. 집 앞을 나서며... 가락시영아파트 재건축 현장을 지나며... 구룡터널을 지나... 회사에 도착했다... 저녁 퇴근 길에도 은은한 노을과 함께!!이제 7시만 되어도 해가 지려고 꿈틀 댄다... 길고 긴 여름이 지나고가을이 오긴 오나보다!

뚜벅's 일상 2017.08.29

홉고블린 in 영국

2017.07.30 첫맛은 죽을 듯이 매웠는데먹다보니 탄산이 사라져서먹기 딱 부드러운 정도로 변한다맛도 향도 굿~~남편이 사온 프레첼 갈릭버터맛이너무 잘 어울린다! ^^두번 먹을 맛+ㅁ+ p.s. 요즘 날이 너무 더워 블로그를 못하고 있다. 에어컨도 없는 데 컴퓨터를 하고 있노라면허벅지에 땀이 쥬르륵 나기 땜시롱-* ㅠ_ㅠ 조금 선선해지거든...멘탈 챙기고 다시 심기일전 해야겠다...

필라이트 in 코리아

2017.07.11 6캔에 5160원 가성비 갑 필라이트마트에 있길래 냉큼 집어왔다.톡쏘는 첫맛 + 약한 뒷맛맥아가 적어 기타 주류로 포함되어저렴한 가격에 출시할 수 있었다고...편법?이 적용된 녀석그렇지만 알콜은 4.5로 충분한 역할을 한다.먹다보니... 하이트가 생각나는 것이조금 남겼다.!가볍게 한잔 하기엔 적당한 가격난 딱 여기까지인걸로... p.s. 필라이트는 국내 첫 발포주로맥아 함량이 67%이하라 맥주 주세인 70%가 아닌30%만 내기 때문에 355ml 출고가가 717원!그래서 시장에 저렴하게 내 놓을 수 있었다고 한다!

홍콩산 산미구엘

2017.07.03 필리핀 여행때 즐겨 먹었던 산미구엘 원산지를 보니 홍콩이란다 홍콩여행때는 우연히 간 마켓에서 오키나와에서 마신 오리온맥주를 마셨는 데 이거 원 위아더 월드군! 보리맛이 진하고 매운 녀석 필리핀에서는 다양한 맛이 있었는 데 한국은 1~2 종류밖에 안들어와서 아쉽다~ p.s 산미구엘은 스페인 회사에서 만들었고 원산지가 필리핀이었던것은 공장 위치가 필리핀이어서 그랬고 홍콩에도 공장이 있는 데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녀석은 홍콩에서 만든것을 들여와서 그렇다 함 랄프로렌이 메이드인 인도네시아라는 것과 똑같은 이치랄까?

장마 그리고 역류

2017.07.03 장마의 시작외출하고 돌아오니 낮에 쏟아진 잠깐의 엄청난 비로베란다에 물이 여기저기 흥건하게 고여있었다. 부랴부랴 아빠 버프를 써서기관실 일하시는 분들의 도움으로 뚫어놓기는 했는 데완전 바깥이 아닌가! 갑자기 휑해진 배수구를 바라보며하나 둘씩 정리하다가 물이 스며든 액자에서 손가락 반마디 만한 바퀴벌레 두마리가 나와바닥으로 점프하는 통에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다가 이번엔 남편 버프로 벌레를 잡고(원래는 내가 잡는 역할인데 액자를 들고 있어서 잡을 수가 없었다.)배수구도 막아버리고청소도 깔끔히 두세번 훔쳐서 완료했다 완료할 때까지는 이거 어쩌나, 어디부터 손대야 하나 걱정스러웠는 데막상 하고나서 어제 저녁 더 많은 비에도 끄떡 없는 걸 보고물난리가 한번 나서 저녁엔 별탈 없었겠구나 싶은게너무..

뚜벅's 일상 2017.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