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s 일상 52

[서울 망원동] 카페 부부

2017.06.06 오로지 카페 부부를 가기 위한 나들이블로그 이웃의 글을 보고단독주택을 개조한 인테리어가 너무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이 되었는 데휴일을 맞아 직접 가보게 되었다. 디자인을 업으로 삼던 분들이 결혼을 하며 차린 카페라고... 게시판으로 사용하고 있는 카페 부부의 입구; 카페로 들어가기 전,넓은 마당도 저마다의 특색있는 올드한 분위기의 테이블이 여기저기 있어날씨 좋은 날에는 마당도 활용이 가능해 보였다. 오늘은 조금 꾸룩꾸룩한 날씨, 비 예보가 있었는 데아직은 괜찮은 모습... 내부로 들어서니 주방이 있었을 것 같은 자리에 커피 머신이 자리잡고 있고한 명의 직원과 까페 주인인 부부가 커피를 내리고 있었다.휴일이라 그런지 빈자리가 없어 1층 안쪽에 자리를 잡아 놓고 2층에도 있는 지 확인하러..

뚜벅's 일상 2017.06.26

조금씩 남은 양주 시음회

2017.06.05 술을 잘 못마시지만 양주는 좋아하는 남편의 오랜 취미의 마지막 행사!그동안에 마셨던 술들의 시음회를 했다. 토종 술만 좋아하는 나로써 양주는 그닥...맵고 쓴 술로만 기억될게 뻔하므로...글로 살짝 남겨보자면... (부드러움) 글렌피딕 Vintage cask == 발베니 12 >글렌피딕 Reserve cask > (매워지기시작) 맥켈란 Select oak > (특유의 알콜맛이 세짐) 시바스리갈 12 == 조니워커 더블블랙 이런 느낌을 받았다.역시 비싼술이 부드럽기는 하나.나에게는 막걸리나 (요즘엔) 맥주가 최고인듯 하다... p.s. 예전에 회사에서 발렌타인하고 로얄살루트를 먹어볼 기회도 있었는 데여태 먹어본 것 중에 로얄 살루트가 제일 낫긴 나은 듯 ^^;;;

버킷 리스트

2017.05.06 버킷 리스트'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 황금연휴를 끝내고 돌아오던 날, 2015년 9월부터 길러온 머리를 자르러 미용실에 들렀다.한결 가벼워진 머리와 함께그 동안 길렀던 머리카락을 건네 받았다. 언제인지 모르지만, 영화 버킷 리스트를 보고 난 이후에 써 내려간그리 진지하지는 않은? 내 버킷 리스트 종이에 적혀있던한 줄의 글을 지우게 되었다. 이로써 이번 연휴 때남편은 '서핑'을나는 '머리카락 기부'를완수하게 되었다. 좋은 곳에 쓰여지길...가발을 쓰게되는 친구가 건강해지길...바라본다. p.s염색과 파마를 하지 않은 자연 상태의 머리카락 25cm이상이라야머리카락 기부의 조건이 됩니다. 우편을 보내기 전에 소아암 협회 사이트에서 사전신청을 한 뒤 기부하면바로 접수가 되어오래 걸리지..

뚜벅's 일상 2017.06.05

분노 그리고 슬픔

회사에서 키우는 화분에누가 라면 국물을 버렸다화요일에 물줬으니이 정도 햇볕에는 말라있어야 정상인데말라버린 라면 부수러기와 함께 짜장 덩어리가 발견되고...화분 한쪽은 젖어있었다.어떻게 5미터도 안되는 거리에탕비실과 화장실이 있는 데이럴 수가 있는 건지 ㅠㅠ같은 회사 사람이란 사실에 더 분노한다.부들부들 p.s. 요 며칠 회사를 지나 다니며 참 대단한 생명력이라고 느꼈던 민들레는 오늘 조경하시는 분들의 노력으로?의지가 꺾인채 바닥에 뒹굴고 있어서내가 데려왔다 ㅠㅠ강한 녀석이니 뿌리를 내려주길...물에 담궈놓고 기다려 봐야겠다.

뚜벅's 일상 2017.04.28

이빨 내놓고 자냥?

2015.04.24 보리가 오고 나서 제대로 할 수 없었던 한가지!바로, 의자에 앉는 일 남편과 내 의자 모두 점령당하더니...남편의자는 골이 파져 있어서 스크래치를 하길래 담요를 깔았고내 의자는 너무 오래 써써 가죽이 벗겨지고 있어서 담요를 깔았었는 데...털이 날리는 요즘엔... 털때매 한번에 못 앉고... 오늘도 나보고 놀아 달라고 하다가 지쳤는 지이를 드러내놓고 잠을 잔당...(처음 봄!) p.s 보통은 처음 사진처럼 눈 부셔서 눈 가리고 자거나, 동그랗게 말고자요

뚜벅's 일상 2015.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