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여행/상하이 F1

[상하이 F1 3박 4일] 청명한 Race의 아침, 경기 전 분주했던 모습들

toro Kim 2017. 4. 12. 22:16


2016.04.17 SUN 상하이 F1 여행 3일차


난징동루 - Costa에서 아침식사 - m&n's World - 샤오미 매장 - ①

상하이 Formula 1 Race 경기 전 - ②

상하이 Formula 1 Race - ③

진마오타워(금무대하) - 중국집 동베이차관(东北菜館) - ④



샤오미 매장을 보고 나서 

Race 시간 전에 여유있게 도착하고자 노력했더니

1시 반을 조금 넘긴 시간에 상하이 서킷역에 내릴 수 있었다.


Qualifying 때는 날씨가 안 좋아서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었는 데

Race 당일에는 맑아서 너무 다행이다 싶었다.





어제 보았던 티켓 부스는 그냥 지나치고는,

곧장 입장하는 곳으로 향했다.





비가 안와서 그런지 어제보다는 입장이 빨랐다.

어제 보여줬던 표를 다시 꺼내 보여주고는

짐 검사를 마치고 차례차례 지하철 개찰구 같은 곳을 지나서

경기장 안쪽으로 입장할 수 있었다. 









사람들로 가득 차 있는 경기장 안...

확실히 어제보다는 훨~~~~씬 많다.





어제는 비가 와서 그냥 지나쳐 갔던 곳에서

거대한 F1 플랭카드를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남겼다.







어제 한번 와봐서 익숙한 몸짓으로 입장을 마치고

계단을 오르고 또 올라 A+ High 좌석이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어제 앉았던 좌석에 들어섰더니 벌써 메인스트리트에 레이싱 걸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곧 이어 군악대도 대열을 이루며 Start 지점에 입장하고...

TV 중계로는 볼 수 없는 광경들이 계속해서 눈 앞에 펼쳐졌다. 







개러지도 무척 분주한 모습으로 Race 준비에 한창이었다. 





점점 메인스트리트에 사람들로 가득차고

레이싱걸과 엔지니어와 대회 주최측들이 서로 얽혀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피트에서 우르르 메인 스트리트로 나오고...

어제 Qualifying 성적 순으로 

그리드에 정렬을 했다.


1위. 로즈버그 (메르세데스)

2위. 리카도 (레드불)

3위. 라이코넨 (페라리)

4위. 베텔 (페라리)

...

22위. 해밀턴 (메르세데스)





어제 Qualifying도중에 휠 결합을 제대로 하지 않아

타이어가 빠지는 사고가 있었던 포스인디아의 후켄버그

3 그리드 패널티를 받아 13위에서 출발하게 되었다.

(어제 Qualifying 순위 10위 + 3 그리드 패널티)





모두 모였더니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메인 스트리트에 들어 차 있었다. 





청소기 같아 보이는 것을 등에 메고 있는 엔지니어도 보이고...





라이코넨의 레이싱 카도 3 그리드 자리를 향해 가고 있다.





왼쪽 폴 포지션을 차지한 메르세데스의 로즈버그오른쪽 폴 포지션을 차지한 레드불의 리카도

그 뒤로 페라리의 라이코넨베텔 순으로 그리드에 위치하고 있다.





우산을 쓰고 등장하는 젠슨 버튼

근데 버튼은 햇볕이 하나도 안 가려지고 있다.

(드..드라이버를 가려주셔야죠~)





파워 유닛의 문제로 어제 랩타임을 기록하지 못한 해밀턴의 자리는 아직 비어있는 상태다.

(언제 나오는 거야~~~!!)





2014 시즌에 해성처럼 등장한 F1팀의 막내 토로로쏘의 막스 베르스타펜도 

엔지니어들과 대화 중이다.





라이코넨 등장 >ㅁ<





군악대의 국가 연주가 준비되고

드라이버들도 하나 둘 Start지점에 모여 들었다.





뒤 늦게 허겁지겁 뛰어가는 라이코넨





중국 국가가 울려 퍼지고

드라이버 및 모든 사람들이 경건한 마음으로 임했다.





엔지니어들도 일손을 멈추고 서 있는 모습...





중국 국가 연주가 끝이 나자 마자 자신의 그리드로 돌아가는 선수들...

라이코넨은 그 와중에 모자를 고쳐쓰고 있다. 

역시 멋쟁이 >ㅁ<







드라이버들이 하나 둘씩 자리를 찾아 가고....











헬멧을 착용하기 시작하는 드라이버들... 

이제 곧 경기가 시작하려는 모양이다.









7번 라이코넨...

그리드 순으로 배치된 것 같은???





피렐리 구조물과 피트가 있는 건물에도 사람들이 모여 있다.

언제 경기가 시작할런지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기다리고...







타이어를 예열하던 커버를 벗겨내고

출동할 준비를 하는 라이코넨





모든 엔지니어들이 사이드로 빠지고,

연습 주행을 1회 하고 다시 메인 스트리트로 모이게 된다.







연습주행 출발~







해밀턴을 끝으로 모든 드라이버들이 연습 주행을 시작하고...

한바퀴를 도는 사이에 사이드에 빠져 있던 엔지니어들이 쏜살같이 피트로 들어가고 있다.








모든 것이 일사 분란하게 이루어지고...

작은 실수가 곧 바로 사고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모두가 조심해야 한다.


과연 오늘의 경기는 어떻게 펼쳐질까?

본격적인 Race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