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여행/상하이 F1

[상하이 F1 3박 4일] 맑개 갠 하늘, m&m's World와 샤오미 매장 방문

toro Kim 2017. 4. 12. 22:15

2016.04.17 SUN 상하이 F1 여행 3일차


난징동루 - Costa에서 아침식사 - m&m's World - 샤오미 매장 - ①

상하이 Formula 1 Race 경기 전 - ②

상하이 Formula 1 Race - ③

진마오타워(금무대하) - 중국집 동베이차관(东北菜館) - ④




 Race의 아침이 밝았다. 


어제의 우중충한 하늘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맑아진 아침

신선한 공기가 코끝에 들어오고,

오늘도 힘찬 발걸음을 옮겨 본다.





일요일 아침 난징동루의 모습은 분주했다.





난징동루부터 인민광장까지 이동하는 꼬마기차가 지나가고... 

새벽에 맞이했던 깨끗하고 조용했던 거리가 

아침이 되어 이렇게 분주해진 모습을 보니 뭔가 생동감이 느껴진다랄까?







밤늦게 자서 그런지 꽤나 초췌하다. 

왠 아주머니가 이렇게 길을 가로 막고 있는 건지;;;





첫날 중국 음식을 먹고 뭔가 맞지 않는 느낌이어서 그런지

방어적으로 아침 식사 메뉴를 골라 본다.


오늘은 요 두 곳중에 한 곳에 갈 생각이다.





한적해 보이는 코스타로 결정!

유럽 첫번째 여행지였던 런던에서 보았던 커피 브랜드라

반가운 마음에 커피와 함께 샌드위치 그리고 파니니를 골랐다.





음... 나쁘지 않은 맛.... !_ !





코스타에서 아침을 먹고, 

바로 옆에 있는 m&m's World에 들렀다.


런던, 뉴욕에 이은 세번째 m&m's World방문!

세계에 5갠가? 6개 밖에 없다는 m&m's에 벌써 세번째 방문이라니...

여행을 참 많이 다니긴 했나보다. 





중국 특징이 고스란이 드러나 있는 모습...

이러니 한번 가봤음에도 아니갈 수 없지!















역시 사진은 따라 하기지!_ !

춘리? 같은 모습을 한 녹색 m&m's의 모습을 또 열심히 따라해 본다.





m&m's World를 빠져 나와 인민광장으로 향하는 우리...

뒤를 돌아봤더니 빼곡히 사람들로 가득찬 난징동루의 거리에

오늘이 일요일임을 실감케 했다.







도심 한 가운데에 위치한 광장이 주는 포근함은 참 좋은 것 같다.

바쁜 도시 생활 속에서 한결 여유로운 마음을 허락해 준다랄까?





지하철 역으로 들어가기전 만난 인민광장에 거주하는 토끼녀석!

동물 친구들은 언제 만나도 즐겁다.





지하철에서는 간단한 짐검사를 해야만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테러 이후 보안에 더욱 신경 쓰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다음으로 갈 곳은 샤오미 매장이다!

상하이에 오기 전부터 얼마나 기대를 했는 지...

중국에 오면 꼭 샤오미 매장을 가겠노라... 

마음을 먹었드랬다.





1호선과 4호선 상하이 체육관역에서 내려 4번출구로 올라가면, 





이런 풍경들이 나타난다.

뒤를 돌면 IKEA가 있고, 앞쪽으로는 아파트 들과 도로변에 일렬로 주차되어 있는 

오토바이들을 만날 수 있다.


도심과는 전혀 다른 주거 + 오피스 느낌의 동네






건물 9층에 있다고 하더니만

정말 알수 없는 모양의 간판 하나 없는 곳에 위치한 샤오미 매장


샤오미 보조 배터리와 샤오미 액션캠 그리고 샤오미 핸드폰을 구매했던 우리는

샤오미 매장에 반드시 가겠다는 일념하에 

어딘지 긴가민가해서 조금 해매긴 했지만 잘 도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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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샤오미 매장 : 小米之家-Mi Store]

Open : 09:30 ~ 18:00

위치 : Shanghai Shi, Zhabei Qu, Xizang N Rd, 198号 

上海大悦城 邮政编码: 200085

가는 방법 :  1, 4호선 上海体育馆역 하차 4번출구로 나와 도보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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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이라 건물을 뒤로 돌아 들어가니 

이런 입구가 나오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9층으로 이동했더니

한쪽에 자리잡은 샤오미 매장!







입구를 들어서면 생각보다 작은 매장이 나온다.

조용한 건물과는 달리 샤오미 매장은 사람들로 북적북적...







네모난 공기 청정기도 보이고 우리가 샀던 액션캠과 여러 종류의 핸드폰들이 전시 되어 있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타고 다니는 나인봇도 전시되어 있었다.

1,999 * 170위안 = 우리돈 약 34만원





그리고 한켠에는 샤오미 TV도 선보이고 있었다.





그렇지만 우리가 사고 싶었던 핸드폰 케이스와 액션캠 리모콘은 품절상태!

사려던 제품이 없어 아쉬웠지만

보조배터리용 케이스를 두개 사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래기로 했다.






샤오미 매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Race 시작 전 관광 일정을 끝마쳤다.

F1 관람이 목적이었으므로 경기 시작 전에 도착하기 위해

상하이 서킷역으로 부랴부랴 출발했다.


다음 포스팅에 이어서... 



p.s. 

제가 다녀온 이후 샤오미 매장은 

8호선 취푸르(七浦路)역

1번 출구에 있는 쇼핑몰로 이전하였다고 합니다.

참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