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스위스

[유럽여행 32박 33일, D+17] 루체른의 밤

toro Kim 2016. 5. 8. 23:47



2014.02.26 WED 유럽여행 17일차 [취리히]


뮌헨 중앙역 - 울름 환승 - 취리히 중앙역 - 취리히 짧은 구경 (반호프거리 - 페스탈로치 동상 - 프라우 뮌스터 - 취리히호 ) - ①

취리히 중앙역 - 루체른 중앙역 - 숙소 - 로이스강 - 카펠교 - 호프교회 - ②




취리히 중앙역에서 루체른으로 가야할 시간,

5시 4분에 루체른으로 가는 열차에 올라탔다.







2층 열차가 들어오고... 

1등석 중에서 빈 자리를 찾아 이동했다.

스위스 열차를 탔을 때의 주의 사항이랄까?

객실 내에서 조용히 해야 한다는 거?


오후 늦은 시간 이동이라 그런 건지 객실내에 사람들이 꽤 많았고

대부분 잠을 청하거나 조용히 핸드폰을 보거나 해서

실내가 매우 조용했다.







루체른 역에 내렸다.

우리가 묵을 숙소는 알피나

역 바로 앞에 있어서 쉽게 찾아갈 수 있었다.


그러나 알피나에 갔더니 공사중이라고 모노폴로 가라고 적혀있어서...

3성짜리 호텔에 묵을 줄 알았는 데 4성짜리 호텔에 묵게 되었다.

(모노폴로 말할 것 같으면 꽃보다 할배에서 할배들이 길 물어 보러 들어간 바로 그 곳!)


앗싸~






호텔에 짐을 내려놓고 루체른 밤거리를 걸어 다녔다. 

로이스 강을 가로지르는 카펠교

꽃보다 할배에서 인상깊게 봐서 그런지 너무 와보고 싶었는 데

드디어 오다니!

공기도 시원하고 너무 좋았다.







카펠교 위에서 찰칵





로이스 강변을 거닐며 강에 반사된 건물들의 모습을 찍어보았다.

잔잔한 로이스 강에 비친 은은한 조명이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어 주었다.






밤에 찾은 호프교회!

너무 어두워서 두개의 높은 첨탑은 잘 보이지 않았다. 





스위스에서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마트 Coop!

Coop 앞에는 임시로 만든 좌석들로 가려져 있었다.

루체른의 내일을 미리 암시하기라도 한 듯이...





다시 숙소로 방향을 틀어 돌아오는 길

루체른 역앞으로 커다란 버스 정류장이 있었다. 





그리고 역에 있는 Coop에 들러

오늘의 저녁을 샀다.





나름대로 만족할 만한 저녁을 준비했다.

요거트와 치즈케잌, 그리고 그리운 한국의 맛 삼각김밥 

음료로는 로즈 와인을 마셨다.





호텔 룸 한켠에 있는 3성 티비를 보며...

긴 하루를 마감했다.


Bye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