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2018 일본 F1 그랑프리] 일본 그랑프리 한달전에 준비하기(오사카에서 스즈카 서킷 가는 법)

toro Kim 2018. 9. 18. 09:00

9월 12일 라이코넨의 좌우버 2년 계약 소식이 들려오면서

페라리에서 마지막이 될 라이코넨을 보기 위해

부랴부랴 알아본 F1 일본 그랑프리 (10월 5일~7일)

현실적으로 갈 수 있을 지 없을 지는 모르지만

한국어 정보가 너무 없어 알아본 바를 정리해 본다. 

 

1. 티켓

F1 공홈에서 A1 / C Lower / D1 / 등의 좌석의 티켓이 남아있는 상황

몇번의 F1 그랑프리를 직관해본 결과 

싼 티켓이 먼저 사라지고 비싼 티켓이 조금은 천천히 사라지는 경향이 있었고

일본 그랑프리도 예외는 아닌가 보다.

최소 90달러부터 600달러정도 가격의 좌석들이 남아있다.

 

F1 공홈 / 일본 F1 사이트 / 현지 로손과 미니스톱 매장에서 판매중이고 

지금 사는 것이라면 현장수령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보인다. 

 

F1 공식 사이트 : https://tickets.formula1.com/en/3309-japan-fom/

 

 

 

 

F1 일본 사이트 : http://www.suzukacircuit.jp/f1/

F1 일본 티켓 안내 사이트 : http://www.suzukacircuit.jp/f1/ticket/guide.html

 

 

 

또한 올해는 스즈카 F1 일본 그랑프리 30주년이기도 해서

다양한 식전 행사가 준비되고 있다.

 

식전 행사 시간 참고 : http://www.suzukacircuit.jp/f1/event/anniversary.html

 

 

2. 항공권

스즈카 서킷에서 가장 가까운 공항은 나고야공항

하지만 레이싱이 있는 10월 7일 전후의 항공권은 30만원 이상으로 비싼 편이다.

비교적 싼 오사카 간사이공항은 10만원 후반~20만원대이므로

볼거리 먹을거리가 많은 오사카로 가는 것이 좋아 보인다. 

 

 

 

 

3. 스즈카 서킷 가는 법

사실 제일 걱정되는 것이 오사카에서 스즈카 서킷을 과연 어떻게 가는 가! 였는 데

오사카 난바역에서 30분에 한대씩 있는 킨테츠 특급열차를 타고 1시간 38분만에 

스즈카 서킷 근처 시로코역에 도착할 수 있다고 한다.

스즈카역 서쪽출구에서 버스를 타고 스즈카 서킷까지 20여분을 가면 서킷 도착!!

 

처음에 알아본 것보다는 시간이 짧아 괜찮긴 한데

교통요금이 우리나라에 비해 비싼편인 일본에서

특급열차 가격이 만만치 않다.

 

기본운임(1800엔) + 특급열차이용(1320엔, 좌석지정)으로 총 3120엔의 편도 운임이 나온다.

 

 

 

그걸 조금 줄여보기 위해서는...

기본운임 2회 가격으로 

킨테츠 레일 패스 5일권(오사카, 교토, 나라, 나고야, 이세)를 3600엔에 구입하여

특급열차 이용료만 지불하는 것이다. 

4번만 가더라도 3600엔을 절약하는 것이기 때문에 확실히 이득인 상황

특급열차정각과 30분에 출발하고 이용일 한달전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추가:) 일본 F1이 열리는 10월 초에는 태풍등의 이슈로 비가 올 확률이 높고, 

실제로 일본 그랑프리에 비가 온 적이 많아 돌아오는 열차는 시간적 여유를 두고 넉넉하게 예약하는 것이 좋다. 
일본 그랑프리에서 비가 올 경우 사고 발생률이 높고 사고가 발생했다면 레드플랙이 떠 경기가 지연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긴테츠 레일 패스 한국어 사이트 : http://www.kintetsu.co.jp/foreign/korean/index.html

 

 

 

렌트카이용

나라와 교토에서 렌트카를 이용하여 1시간 반이면 스즈카 서킷에 도착할 수 있다.

그러나 찾아본 바로는 주차비가 비쌀꺼라고...

도요타 렌트카를 이용하면 레이같은 사이즈의 차가 24시간에 7020엔, 추가 1일은 약 6000엔정도에 렌트가 가능하다.

기름은 우리나라보다 싼편으로 기억하고, 고속도로를 주행할 것이라면 ETC카드(하이패스카드)를 추가하여 후불로 이용할 수 있다.

 

 

 

4. 숙소

오사카에서 열차를 이용하기로 했다면, 

난바역(오사카 난바역) 주변을 추천한다.

공항에서 오사카로 오기도 편하고 

스즈카 서킷도 한번에 갈 수 있고

도톤보리가 가까워서 레이싱이 끝나고 오사카로 돌아오면 밤늦게까지 즐길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오늘 날짜로 난바와 신사이바시역 근처에 10만원대의 호텔들이 검색되고 있다..

 

 

 

스즈카 서킷 근처에서 묵을 것이라면

9월 10일에 서킷 근처 예약가능한 숙소가

일본 F1 사이트에 정리되어 있기도 하다.

일본 스즈카 서킷 주변 숙소 정리 : http://suzuka21.com/blog/f1/17168.html

 

 

 

여기까지라면...

1. 티켓 : 약 200달러 ~500달러

2. 항공권 : 약 25만원

3. 교통 : 약 12만원

간사이공항 <->난바역 920엔 * 2회

킨테츠 레일 패스 5일권 3600엔

킨테츠 특급 1320엔 * 4회 (토요일, 일요일만 직관 갈 경우)

+ 버스비

4. 숙소 (3일) : 12만원 * 3일 

5. 기타 (체류비 / 굿즈 구입비)

 

이 정도가 들 예정이다. 

 

 

 

p.s. 혹시 못가게 되더라도 누군가는 편하게 다녀오시길 바라며! 

 

 

 

참고 사이트

F1 공식홈페이지 : https://www.formula1.com/

스즈카 서킷 : http://www.suzukacircuit.jp

킨테츠레일 : http://www.kintetsu.co.jp/foreign/korean/index.html

스카이스캐너 : https://www.skyscanner.co.kr

호텔즈 : https://www.hotel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