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s 일상/기분좋은 한잔 10

타이거 in 싱가포르

2017.09.10 아시안 라거라고 당당히 써있는 라거맥주 타이거편의점이나 마트에서 보기는 많이 봤어도먹는 것은 정작 처음이다싱가포르에 다음주에 가면서도싱가포르에서 사는 맥주는 비싸기 때문이었을까?먼저 먹어보고 싶었다 부드러운 맛오키나와에서 먹어본 오리온맥주를 떠올리게 하는그런 느낌의 맥주...가볍게 먹기 좋다! 과연 다른 맥주들과 함께 있다면또 사먹을까?로 고민해봤는 데...제일 처음 손이 가지는 않겠지만맥주를 마시고 있다~~~ 의 분위기를 내기엔 좋을 듯 하다

홉고블린 in 영국

2017.07.30 첫맛은 죽을 듯이 매웠는데먹다보니 탄산이 사라져서먹기 딱 부드러운 정도로 변한다맛도 향도 굿~~남편이 사온 프레첼 갈릭버터맛이너무 잘 어울린다! ^^두번 먹을 맛+ㅁ+ p.s. 요즘 날이 너무 더워 블로그를 못하고 있다. 에어컨도 없는 데 컴퓨터를 하고 있노라면허벅지에 땀이 쥬르륵 나기 땜시롱-* ㅠ_ㅠ 조금 선선해지거든...멘탈 챙기고 다시 심기일전 해야겠다...

필라이트 in 코리아

2017.07.11 6캔에 5160원 가성비 갑 필라이트마트에 있길래 냉큼 집어왔다.톡쏘는 첫맛 + 약한 뒷맛맥아가 적어 기타 주류로 포함되어저렴한 가격에 출시할 수 있었다고...편법?이 적용된 녀석그렇지만 알콜은 4.5로 충분한 역할을 한다.먹다보니... 하이트가 생각나는 것이조금 남겼다.!가볍게 한잔 하기엔 적당한 가격난 딱 여기까지인걸로... p.s. 필라이트는 국내 첫 발포주로맥아 함량이 67%이하라 맥주 주세인 70%가 아닌30%만 내기 때문에 355ml 출고가가 717원!그래서 시장에 저렴하게 내 놓을 수 있었다고 한다!

홍콩산 산미구엘

2017.07.03 필리핀 여행때 즐겨 먹었던 산미구엘 원산지를 보니 홍콩이란다 홍콩여행때는 우연히 간 마켓에서 오키나와에서 마신 오리온맥주를 마셨는 데 이거 원 위아더 월드군! 보리맛이 진하고 매운 녀석 필리핀에서는 다양한 맛이 있었는 데 한국은 1~2 종류밖에 안들어와서 아쉽다~ p.s 산미구엘은 스페인 회사에서 만들었고 원산지가 필리핀이었던것은 공장 위치가 필리핀이어서 그랬고 홍콩에도 공장이 있는 데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녀석은 홍콩에서 만든것을 들여와서 그렇다 함 랄프로렌이 메이드인 인도네시아라는 것과 똑같은 이치랄까?

조금씩 남은 양주 시음회

2017.06.05 술을 잘 못마시지만 양주는 좋아하는 남편의 오랜 취미의 마지막 행사!그동안에 마셨던 술들의 시음회를 했다. 토종 술만 좋아하는 나로써 양주는 그닥...맵고 쓴 술로만 기억될게 뻔하므로...글로 살짝 남겨보자면... (부드러움) 글렌피딕 Vintage cask == 발베니 12 >글렌피딕 Reserve cask > (매워지기시작) 맥켈란 Select oak > (특유의 알콜맛이 세짐) 시바스리갈 12 == 조니워커 더블블랙 이런 느낌을 받았다.역시 비싼술이 부드럽기는 하나.나에게는 막걸리나 (요즘엔) 맥주가 최고인듯 하다... p.s. 예전에 회사에서 발렌타인하고 로얄살루트를 먹어볼 기회도 있었는 데여태 먹어본 것 중에 로얄 살루트가 제일 낫긴 나은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