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22 오키나와 3박 4일 [첫째날]
인천국제공항 -> 나하국제공항 - ①
오키나와 월드(옥천동굴) - ②
아시비우나(저녁) - ③
숙소(EM 웰네스 리조트) - ④
첫번째 일정으로 오키나와 월드로 향했다.
나하국제공항에서 남쪽으로 가로질러 가다보면 나오는 데
역시 섬이라 그런지 푹푹 찐다.
몇 발자국 안 걸어서 땀이 주루룩...
가이드님으로 부터 표를 한장씩 받아 들고는 입장~~~
한켠에 진열 되어있는 뱀술과 함께
맥주 공장을 통과하니,
패키지 여행의 특전상품인
니헤데비루'(ニヘデビ-ル) 와 오키나와 명물 도너츠 '사타안다기(サ-タ-アンダギ-) 를 먹을 수 있었다.
옥천동굴 천연수로 만들었다나 뭐라나...
날씨탓인지 조금 지쳐서 그런지 시원한 맥주가 목으로 들어가니
이제 좀 살것 같다.
맛은 So So~
2시 반에 있는 에이사 민속 공연에 맞춰서
맥주가게 앞에 있는 공연장으로 이동했다.
공연시간이 되니 어디서 나타났는 지 사람이 꽉 들어차 있었다.
공연 사진은 찍지 말라고해서 안 찍었다.
( 나는 말 잘들으니깐! ^^ )
아쉬운 마음에 공연장 입구라도 찍... 었다 .
다음으로 오키나와 월드 안에 있는 옥천동굴이다.
다른 건 생각 안나고 시원할 것 같은 생각에 발걸음이 저절로 빨라졌다.
들어갑니다아~~~~
30만년의 시간이 만들어낸 종유석 동굴...
제주도의 만장굴은 아주 추웠던 걸로 기억하는 데
여기는 시원...하기 보다는 약간 서늘~ 한 정도에 습하고 물이 뚝뚝...?
한참을 걸어가다 보니 흠 이렇게 아름다운 곳도 있었다!
히야아~
기나긴 동굴탐험을 끝내고 드디어 지상으로 가는 문이 나타났다!
뚜둥!
바깥으로 나오니 오키나와 특산물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존들이 다양하게 있었다.
귀여운 글씨체로 쓰인 부채들ㅋ
난 이미 집에서 가져온 부채가 있으므로 Pass~~~!
그러고 나오는 각종 샵들...
그치만 첫날 마구 돈을 쓰면 안될 것 같아서
눈으로만 슬쩍 담아두고 왔다.
민속 공연 때 썼던 악기들을 파는 토산품 가게!
뭔가 사지는 않고 사진만 찍어가니 별로 좋아하시진 않...;ㅁ; (죄송해요~)
더워서 그런지 상당히 넓었던 오키나와 월드!
민속 공연때 들었던 노래가 여행 내내 귓가에 맴돌았을 만큼 @_@
강렬한 첫 일정이었다!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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