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30
비행기표를 구매하고 나서 2달동안, 여행을 갈 수 없게 만드는 일들이 발생했고,
고민 끝에 다시 여행을 가기로 마음을 먹고 본격적으로 준비했다.
그 시작은 당연 유레일 패스를 사는 일!
해가 넘어가면 유레일 패스가격이 10%이상 뛰기 때문에
부랴부랴 여행 일정을 대략적으로 확정짓고,
자문을 구하고 나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 제일 싸다 싶은 곳에서 유레일 패스를 구입했다.
21일과 15일짜리 세이버 중에서 고민하였지만,
15일짜리로 구입하게 된 결정적 이유는 다음과 같았다.
1. 니스에서 바르셀로나 구간의 야간 열차 이용시간은 8시간 30분으로 중간에 Montpellier에서 환승을 해야 한다!
-> 자다가 뿅하고 도착하는 것이 아니었음!!! ㅠ_ㅠ, 피곤한데 어찌 중간에 깨서 환승을 하리오!
-> 야간열차는 유레일 패스가 있더라도 별도의 예매를 통한 추가 금액이 발생한다.
2. 바르셀로나에서 파리 구간의 야간 열차는 호텔트레인(고급열차)이라서 4인1실 또는 2인1실 침대칸만 운행을 한다.
-> 4인 1실의 경우에도 약 87유로 정도의 추가 금액이 발생한다. (비싸다!)
# 1등석 세이버 1인당 가격 (환율 : 평균 €1,480)
2013년 발권시 (프로모션 행사가격, 2014년 03월 31일까지 사용 가능) |
2014년 발권시 |
|
15일 |
€ 340 |
€ 489 |
21일 |
€ 438 |
€ 628 |
- 세이버는 2인이 동일한 구간을 같이 다닌 다닐때 구매할 수 있다.
유레일 패스 자체가 한장짜리로 나오기 때문에 절대로 따로 다니며 이용할 수 없다.
(뭐, 한사람만 이용하면 사용이 가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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