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s 일상

감각적인 디자인과 까페의 거리 "삼청동" - 2

toro Kim 2010. 2. 7. 00:25

삼청동 블로그 포스팅에서 보았던 노란색 예쁜 간판 발견+ㅁ+
날도 춥고 쉬었다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그냥 쓕~ 지나와 버렸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삼청동 곳곳에 예쁜 낙서를 한 벽들이 많이 보였다...






녹이 많이 슬어버린 벽도 나무 그림 하나에 멋진 예술작품으로 보였다...

주차장이란걸 한눈에 알 수 있는 +ㅁ+
쥔장의 센스!!!
( 왜 다른 곳에는 이런 센스들이 없는 게야!!!! - _-)


삼청동 좁은 길가에서 G9녀석을 들고
그 큰 액정으로 이 바싹 말라비틀어져 버린 덩쿨을 찍고 있자니...
지나가던 여자분이 '우와~' 하고 지나갔던 게 생각 난다...
뭐 생각보다 예쁘게 나오진 않았지만...
일상의 소소한 것들이 작품이 될 수 있다는 게지...
( 고로 지금 당장 주위를 둘러보자!!! )


삼청동은 키가 작은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이곳이 자장면집을 연상하는 중국 물건들이 많이 있었다면...
난 여기가 인천 차이나 타운이다라고 생각할 뻔했다...
골목들이 뭔가 닮은 데가 많이 있었다랄까?




우리 은행 건물은 가끔가다 보면 주변 분위기에 특화된 곳들이 종종 있는 것 같다...
명동과 종로 사이에 낡고 오래된 건물도 그렇고
삼청동에 위치한 우리은행도... 뭔가 멋스러운게 센스가 있지 않아?


으으으-*
유명한 삼청동 수제비...
여기 가기 전날 밀가루 음식을 먹었어서 그런지 땡기지는 않았지만...
다음 번에는 꼭 도전해봐야겠다 ^- ^*
여기 말고 [라면땡기는 날]도 가봐야지.. (이름이 맞나?!)


키가 큰 오래된 나무.. 그 사이에 보이는 빨간 창문들이 눈에 쏙 들어왔다...
겨울엔 역시 빨간 색이지...+ㅁ+


이제 부터는 예쁜 곳... 예쁜 간판들-*
특이하고 멋진 소품들이 많았던 곳...
뭐 삼청동 대부분이 특이하지만...
뭔가 많이 차려놓아서 소심한 나에게도 볼?! 기회를 줘서 찰칵....


샛 노란 햇님이 방긋...
그러나 가까이서 찍은 건 흑백뿐이구료...ㅠ_ㅠ


멀리서도 눈에 뜨이는 간판!!!
온 몸?!으로 온 벽으로 여기가 세탁소임을 말해줬다...
센스 정말 왕굿....!!!!

아오... 노란색 꽃이 하나 가득...
간판이 너무 예쁘다...아흑-*

깔꼼한 간판이 조명과 너무 잘 어우러 졌쥐-*


아래는 자전거를 천장에 매달아 놓고 있던...
파스타를 팔고 있었던 것 같아...
오즈하니깐...............................( 아흑-* 울 회사가 떠오르는 건-ㅅ-;;; 끙...!!! )
창문 너머로 보이는 키친에서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 담겨져 나올꺼야...



추운 날씨에 쓸쓸함이 묻어 나오는 의자...
겨울이 가고 나면 너도 사랑 받을 때가 오겠지?



이것이 진정 유럽풍-* !!!!
유럽 가고 싶구나... 거리에 있는 간판 온통 이런 식일 거 아냐...
왠지...암스테르담..요 쪽이 요런게 많을 것 같아...흠-* 흠-*


에고...이제 친구들도 하나 둘씩... 결혼한다고 하고...
웨딩촬영할 때 입으면 참 예쁘겠다 싶어서 찰칵....

근데 내 님은 어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