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영국

[유럽여행 32박 33일, D+3] 버킹엄 궁전 근위병 교대식과 내셔널 갤러리 관람

toro Kim 2014. 6. 30. 01:06



2014.02.12 WED 유럽여행 3일차 [런던]


버킹엄 궁전 - 내셔널 갤러리 - ①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아스널 홈 경기장) - ②




어젯밤의 뮤지컬의 여파로 느즈막 하게 일어난 아침, 

숙소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느즈막하게 버킹엄 궁전으로 향했다.

바로 겨울철 격일로 하는 근위병 교대식을 보기 위해서!!!


오늘도 걸어서 출바알~!! 셀카




숙소에서부터 부지런히 걸어서 도착 했는 데 

근위병 교대식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제법 많이 모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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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킹엄 궁전 근위병 교대식]

5~7월 매일,

그 외는 격일로 11시 15분 부터 진행!

(우리가 갔던 2월엔 짝수날 진행했었다!) 

가는 방법 : 지하철 Victoria역, 

Hyde Part Corner역, Green Park역에서 도보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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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킹엄 궁전 바로 앞에 있는 빅토리아 기념비

황금색 동상이 인상적이었다. 

근위병 교대식을 기다리면서 찍어서 뒷...모습이다! 





앗! 저기 옆방 신혼 부부가 보인다! 

분명 따로 왔는 데 또 만나다니! ^_ ^

(우리의 인연은 제법 끈질겼다! 나중에 인터라켄에서 우연히 또 마주쳤으니...!) 





계속 지루하게 한두명의 사람들이 왔다 갔다를 반복 하더니

드디어 근위병 교대식의 꽃! 군악대가 나타났다 +ㅁ+





오른편에 바깥쪽에서 부터 교대식을 하러 온 근위병들 등장!





말을 탄 사람들이 버킹엄을 한바퀴 휭~ 돌아서 오고...

관광객들은 저마다의 촬영 도구를 가지고 찍고 있다.





왼편의 근위병의 군악대들이 연주를 하기 시작한다.

영국 출신의 Duffy의 Mercy도 연주 되었다.

완전 신세대 근위병!







[Mercy 연주 동영상]





오른편 군악대도 답가를 한다. 

이렇게 왼쪽 한번 오른쪽 한번씩 총 6곡정도가 오고 갔다.





윽 똥쌌다~~~






교대식을 마친 근위병들이 궁전을 빠져 나가고...


[근위병 행진 동영상]







교대식이 끝나자 한산해진 궁전앞~

옆방 신혼부부에게 부탁하여 버킹엄 궁전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찍었다~~~ 찰칵! 





이런 요상한 포즈로도 한컷!

저녁에 있을 축구 경기를 보러 가기 위해 어제 산 츄리닝을 입고 나왔다~ 

두꺼운 츄리닝이 이리도 편할 줄이야~~~





빅토리아 메모리얼에 있는 동상과 함께 찍은 버킹엄 궁전~ 





저 멀리 어제 지나왔던 웰링턴 아치가 보인다~ 

우중충한 하늘의 런던은 바람이 세차다~

앞에 여자분의 얼굴이 머리카락으로 자체 모자이크 처리가 될 만큼...! 






바람을 헤치며 그린파크를 지나 피카딜리 서커스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런 날씨에도 꿋꿋이 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린파크의 비둘기 떼에게 달겨드는 뚜벅이 토로양~

격하게 반갑다고 하는 중~~~ ㅎ_ㅎ 

"얘들아 나 왔썹~" (우다다다다) Hi




그린파크에서 피카딜리쪽으로 향하는 중 갑자기 하늘이 울음을 터트리더니, 

이내 땅바닥을 흠뻑 적시고

몰아치는 바람 덕분에 휴지통은 부러진 우산들로 가득 메웠다. 


비를 피해 Pret a manger(프레타 망제)에서 샌드위치와 커피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조금씩 움직여 내셔널 갤러리로 향했다.





레인코트를 입고 나타난 관광객!

너무 부러웠다~~~

런던은 우산보단 우비가 갑임!!!! 

(실제로 우리가 머무는 6일동안 5일은 비가 왔고, 홍수기간이었고, 바람이 세찼다)


내셔널 갤러리는 겉옷을 맡겨둘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우리는 아마도 1파운드를 아끼고자 가방속에 젖은 옷을 꾸겨 넣고 돌아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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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갤러리 : National Gallery]

초기 르네상스에서 19세기 후반까지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Open : 매일 10:00 ~ 18:00 (금요일은 21:00까지)

요금 : 무료, 오디오 가이드 - 4파운드

위치 : Trafalgar Square, London WC2N 5DN 영국

가는 방법 : Charing Cross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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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안에 여기저기에서 만날 수 있는 오디오 가이드!

사실 미술엔 많은 관심이 없었기에 패스하려고 했으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과감하게 구매 결정!

그리고는 정말 듣기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이것마저 없었으면, 이 넓은 갤러리를 무슨 수로 다 돌았을 지!

오디오 가이드에 있는 곳만 쏙쏙 빼서 재미나게 구경했다~





내셔널 갤러리는 사진 촬영 금지이므로 

꾸욱 참고 밖으로 나와서 

저물어가는 해와 함께 멋진 사진을 찍었다! 





여기는 내셔널 갤러리 바로 앞에 위치한 트라팔가 광장

넬슨 제독 기념비


축구 경기를 보러 가기 위해 

많이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나중에 보니 내셔널 갤러리 앞은 

이 트라팔과 광장과 차링크로스만으로도 아주 멋진 공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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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팔가 광장:Trafalgar Square]

1894년 넬슨 제독의 트라팔가 해저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곳으로

넬슨 제독 기념비가 있다.

12월 31일, 신년을 맞기 위해 모이는 곳이기도 하다.

위치 : 내셔널 갤러리 앞

가는 방법 : 차링 크로스 역(Charing Cross)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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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의 

아스널 VS 맨유 경기 관전기는 ②부에서...^^

 홧팅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