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적인 디자인과 까페의 거리 "삼청동" - 1
3호선 안국역에서 내려 경복궁을 따라 걷다보면 나오는 삼청동... 가깝지만 한번도 가보지 않은 곳을 찾아 떠나는 혼자만의 뚜벅이 여행^^* 안국역 1번출구를 나와 경복궁 옆길로 들어서니, 거리의 간판들 마저도 왠지 다른 곳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 든다. (뻥을 조금 보태자면...) 꼭 외국에 온 것만 같은 느낌이랄까?!!! 콧물이 찔끔 나오는 추위에 거리마저 쓸쓸해 보인다... 구해줘야 할 것만 같은..... 조형물도 보이고... 고즈넉한 경복궁 옆길... 궁을 바라보니... 마구마구 들어가고 싶었다..^^ 오늘의 목적지는 거기가 아닌데 말이지... 쓸쓸함이 묻어나오는 나무... 난 여름의 파릇파릇한 잎이 무성한 나무보다... 왠지 모르게 잎이 한두개 달려있는 가을이나 겨울... 그리고 조금씩 꽃눈이 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