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후쿠오카

[후쿠오카 2박 3일, D-Day] 에어비앤비의 잘못된 예, 당일 숙소 정하기!

toro Kim 2017. 6. 29. 09:00


역시 벼락치기 여행은 아닌건가!!



새벽 3시 반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4시 57분 공항버스를 타고 6시쯤 도착!
공항에 많은 사람들이 있음에 한번 놀라고 
체크인, 포켓와이파이와 면세를 찾고
느즈막하게 비행기에 탑승하여 
후쿠오카에 도착하였다.

이제 남은건 에어비앤비 체크인!

캐리어를 끌고 지하철 + 버스를 이용하여 00상의 집에 도착해서

00상에게 안내를 받는 데

느낌이 싸하다. 


분명 방의 형태는 원룸인데

본인은 근처에서 일하고 돌아온다고?? 돌아? 으잉?


나는 여기.. 너희 부부는 한명은 이쪽, 한명은 이쪽.. 으잉?

집주인과 셋이 잔다고 ??????!!!!!!!!!


갑자기 멘붕이 왔다. 

아 맞다 그랬다. 분명 에어비앤비에 다인실이라고 적혀있었다.

나는 급하게 잡은거니까 다른 여행객?은 없겠다 싶었다.

그게 집주인일 줄이야...


입금했던 숙소비는 괜찮다고 하고

에어비앤비를 빠져 나온다.

아직 머리는 멘붕상태

버스를 타려는 찰나 00상이 뛰어온다.

숙소비를 돌려주신다고...

이렇게 된 마당에 너무 고마웠다. ㅠ_ㅠ

그래도 몇만원은 되었으니...


다시 텐진으로 돌아와 점심을 먹으며

쿵쾅거리는 마음을 가라 앉힌다.

그리고 재빨리 자란넷에 접속하여 숙소를 알아봤다.


다행히 텐진 근처에 비어있는 방이 있다. 

휴휴 ㅠ_ㅠ

역시 에어비앤비는 우리에게 무리인건가?


체크인 시간이 조금 늦어 근처에서 시간을 때워야 했지만...

다행히 이런 좋은 방을 구할 수 있었다!



새하얀 침대, 살짝 좁긴 하지만 일본은 다 그러니깐!







TV도 있고 에어컨도 있다. 






지쳐버린 남편...

(고생했어 ㅠ_ㅠ, 내가 실수했네...)


한시간만 쉬자! 





텐진 발리에 호텔

Valie Hotel Tenjin

ヴァリエホテル天神

〒810-0041 Fukuoka-ken, Fukuoka-shi, Chūō-ku, Daimyō, 2 Chome−8−12

URL : courthotels.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