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6박 8일, D+7] 발리에서의 12시간의 택시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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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2 TUE 발리 힐링샵 끝(4일) + 자유여행 3일차

LemonGrass 타이 레스토랑 - 우붓 폴로 랄프로렌 매장 - 프리나 커피 농장(뜨갈랄랑) - 우붓 시내 투어 

- Dolce Arancia 이탈리안 레스토랑 - 까르푸 -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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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그렇듯 마지막 날은 아쉬움이 남는다.

그럼에도 오늘은 비행기를 타러가기 전까지 

긴~ 시간이 남아있으므로 알차게 마지막 여행을 시작해보려 한다.

먼저 금강산도 식후경 

숙소 근처에 있는 타이 음식점 레몬 그라스에 갔다.

내가 본 여행책자에 똠양꿍과 애플파이+아이스크림이 맛있다고 해서

적극 추천하여 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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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onGrass Thai Restaurant]

위치 : Jalan Melasti, Kuta, Legian, Kuta, Kabupaten Badung, Bali 80361 인도네시아

URL : lemongrassbal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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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가 어서옵쇼~ 하는 똠양꿍과 발리 볶음밥 나시고랭과 스크럼블

그리고 디저트로 애플파이+아이스크림을 시켰다. 

난 똠양꿍은 입맛에 맛지 않았으나 몇번 먹어 봤다는 분들은 아주 맛있게 드셨고

디저트가 정말 맛있었다 +ㅁ+ 

역시, 탁월한 선택!!

오늘은 밤 비행기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있어

12시간짜리 택시 투어를 하기로 했다.

내심 어제 멘장안에 갔을 때 오셨던 준하 아저씨가 왔으면 했는 데...

오늘은 아주 젊은 청년이 약속한 시간에 호텔에 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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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택시투어]

10시간~12시간 정도에 벤 + 가이드를 포함하여 

가고 싶은 곳을 마음껏 여행할 수 있다.

요금 : 약 $50달러

예약 : 코리나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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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들른 곳은 우붓가는 길에 위치한 폴로샵...!

그냥 지나쳤다가 다시 돌아와서 겨우 갈 수 있었다. 

화장품이랑 폴로 옷들을 파는 데...

너무 많은 양을 묶어서 파는 통에

보는 둥 마는 둥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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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로 랄프로렌 아울렛]

인도네시아가 생산지인 폴로는 발리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데

간판에 폴로 랄프로렌이라고 풀 네임으로 쓰여진 곳에 가야 진품을 살 수 있다. 

비누와 화장품을 판매하는 매장은 우붓 근처 아래 매장에만 있다.

위치 : Jl. Raya Batubulan No.63 C, Batubulan, Sukawati, Kabupaten Gianyar, Bali 80237 인도네시아

구글지도에서 "Outlet Polo"를 찾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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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여행의 마지막날엔 아쉬움이 남는 법!

마트는 들러도 들러도 살것이 많이 남아있는 듯 했다.

발리 커피며, 로션이며...

집에 갈때 들고갈 것들을 조금 더 챙겨보았다. 

다음으로 들른 곳은 계단식 논이 있는 곳에 위치한

프리나 발리 커피 농장!

뷰가 멋있었고 다양한 커피를 마실 수있었으며

고구마 칩?도 맛있었다.

그곳에 사는 루왁커피를 만드는 녀석들이...

안쓰러웠다는 점만 빼면...

괜찮은 곳이었다.

좁은 공간안에 갇혀 커피 콩만 먹는 삶이란....

계속 한자리만 맴돌던 녀석이 떠오른다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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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나 커피 농장 : Bali Pulina]

발리에서 계단식 논인 뜨갈랄랑을 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우붓에 위치한 커피 농장

커피 한잔을 시키면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위치 : Banjar Pujung Kelod, Tegallalang, Sebatu, Gianyar, Kabupaten Gianyar, Bali 80561 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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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식 논을 바라보며 자리를 잡고 앉아 커피를 주문하면 

8가지 종류의 커피를 덤으로 맛 볼 수 있다.

발리 커피는 고운 가루로 되어있어 뜨거운 물을 붓고 휘휘젓고는

가루가 가라 앉으면 먹는 방식이라 신기했다.

우붓 시내로 이동하여 일본인이 만든 쨈가게에 들렀다.

다양한 종류의 건강한 쨈이 너무 맛있어서

여러개 맛보고는 그중에 망고쨈 하나를 사왔다.

새콤 달콤하니 우리나라에서는 없을 것 같은 맛이라...

대 만족!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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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U CUISINE]

망고, 후르츠 등등 다양한 과일 쨈을 판매한다.

위치 : Jl. Monkey Forest, Ubud, Kabupaten Gianyar, Bali 80571 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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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같은 이름의 비누가게...

아까 갔던 쨈가게에 약도를 받아 들고 길을 따라 조금 걸어 들어가면

사람들로 북적이는 비누가게가 나온다. 

비누는 @_ @ 흥미가 없어 한바퀴 휘~ 둘러보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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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U BALI - Natural Soap]

사탕처럼 예쁘게 포장된 비누를 판매한다.

위치 : Jl. Dewi Sita, Ubud, Gianyar, Ubud, Kabupaten Gianyar, Bali 80571 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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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붓에 있는 시장!

발리 기념품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흥정은 기본!_ !

저녁은 트립어드바이져를 보고 간 이탈리아 식당!

자유여행에서는 발리 음식보다 다른 나라 음식을 더 많이 먹었는 데...

어느 한 곳도 실패한 적없이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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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ce Arancia Italian Restaurant]

Open : 11:00 ~ 23:00

위치 : Jalan Goutama, 17, Ubud, Bali 80571 인도네시아

URL : dolcearanc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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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가기 전에 시간이 조금 남아

가지고 있던 돈을 털기 위해 까르푸에 다시 들렀다. 

이제 발리와 작별해야 할 시간

밤 비행기 시간에 맞춰 도착한 공항은 한산한 모습이었다.

오늘 하루종일 가이드해준 청년과 개구진 사진을 찍어 아쉬움을 달래고는

커피 숍에서 숨을 고르며 아까 사고는 못 먹은 망고스틴을 먹었다.

다른 동남아시아의 공항보다는 큰 규모의 면세점이 있는 발리...

이번 여행의 동반자였던 책을 꺼내 보며

7박 8일의 꿈같았던 여행을 뒤로했다.

이제 또 열심히 일하러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