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키우는 화분에
누가 라면 국물을 버렸다
화요일에 물줬으니
이 정도 햇볕에는 말라있어야 정상인데
말라버린 라면 부수러기와 함께 짜장 덩어리가 발견되고...
화분 한쪽은 젖어있었다.
어떻게 5미터도 안되는 거리에
탕비실과 화장실이 있는 데
이럴 수가 있는 건지 ㅠㅠ
같은 회사 사람이란 사실에 더 분노한다.
부들부들
p.s.
요 며칠 회사를 지나 다니며 참 대단한 생명력이라고 느꼈던 민들레는
오늘 조경하시는 분들의 노력으로?
의지가 꺾인채 바닥에 뒹굴고 있어서
내가 데려왔다 ㅠㅠ
강한 녀석이니 뿌리를 내려주길...
물에 담궈놓고 기다려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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