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프랑스 14

[유럽여행 32박 33일, D+22] 니스의 일출, 비오는 F1의 도시 모나코

2014.03.03 MON 유럽여행 22일차 [니스, 모나코] 니스역 - 모나코 몬테 카를로 역 - F1 코스 투어 유럽 여행에서 여러 도시를 다 보기위해 바쁘게 일정을 짜지 않았기 때문에,야간 열차는 굳이 안타도 되었지만, 무엇이던지 경험해 보면 좋을 것 같아서 넣은 야간열차 일정에...숙소를 잡는 것도 유레일 패스를 사용하는 것도 꽤나 헷갈려 했었다. 리옹에서 새벽 1시에 탔던 열차는 쉼 없이 달려의자에서 불편한 잠을 자며 내내 뒤척였던 우리를지중해 바다에 데려다 주었다. 마침 해가 뜨고 있어 아름다운 풍경까지 보게 되었으니야간 열차를 탄 것이 마냥 후회스럽지는 않더라... 여행의 후반부에 다다를 수록 점점 떨어져 가는 체력에기상시간이 늦어지고 있는 데 여행 중 일출을 보아서 너무 좋았다. 작정하지는..

[유럽여행 32박 33일, D+21] 리옹에서 니스로 야간열차 타고 가기

2014.03.02 SUN 유럽여행 21일차 [제네바, 리옹] 호텔 체크아웃 - 띠우강 - 구시가지 - 회전목마 - 사랑의 다리 - 안시 호수 - 옛날 감옥 - 미술관과 뒷편 관측소 - 안시역 - ①제네바(생략) - 리옹 파트 디우역 - 리옹 Perrache역(니스행 야간열차 출발) - ② 니스로 가는 야간열차를 타기 위해 리옹으로 가는 길... 리옹으로 가서 코인락커에 짐을 놓고 저녁을 먹으며 잠시나마 리옹을 느낄 수 있겠다라는 부푼 꿈을 안고잃어버린 맥가이버칼을 사기 위해 다시 들른 제네바에서리옹행 열차를 탔다. 야간 열차 예약은 http://ttubaoki.tistory.com/27 참고하기 우리가 도착한 역은 리옹 파트 디우역(Gare de Lyon Part-Dieu)우리가 타는 야간열차는 리옹 ..

[유럽여행 32박 33일, D+21] 너무 사랑스러운 프랑스 시골 마을 안시 여행

2014.03.02 SUN 유럽여행 21일차 [안시] 호텔 체크아웃 - 띠우강 - 구시가지 - 회전목마 - 사랑의 다리 - 안시 호수 - 옛날 감옥 - 미술관과 뒷편 관측소 - 안시역 - ①제네바(생략) - 리옹 파트 디우역 - 리옹 Perrache역(니스행 야간열차 출발) - ② 호텔 창문을 열어보니 맑고 화창한 안시의 아침이 펼쳐졌다. 오늘은 체크아웃 후 안시를 둘러보고 리옹에서 지낸 후리옹에서 니스로 가는 야간열차를 타야 하는 날! 그 전에 안좋은 소식이 하나 있다면, 어제 인터라켄에서 제네바를 거쳐 안시로 넘어올 때스위스 루체른에서 부모님께 주려고 샀던 그리고 우리가 쓰려고 샀던맥가이버칼이 실종되었다는 거지... 그래서 밤새 고민한 결과 안시에서 제네바가 멀지 않고 아직 우리에게 유레일 패스가 있..

[유럽여행 32박 33일, D+20] 무지개가 내린 프랑스 안시

2014.03.01 SAT 유럽여행 20일차 [안시] 인터라켄 서역 - 꼬르나뱅역 - 몽블랑 거리 - 레만호수 - 루소섬 - 생 피에르 성당 - 꽃시계 - 꼬르나뱅역 - ①제네바 꼬르나뱅역 - 엑스레방역 환승 - 안시 도착 - 숙소에 짐 풀고 도시 탐방 - ② 처음 유럽여행을 계획할 때 꼭 가고픈 도시 두 곳 있었다.하나는 이탈리아 친퀘테레와 바로 프랑스 안시였다. 블로그 어디에선가 보고나서는 꼭 가고 싶었는 데...친퀘테레를 가기 위해 루트를 짜봤더니 너무 불편해서...나중에 다시 오자고 다짐하며 이탈리아 자체를 과감히 빼고는 남은 것은 안시!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라도 꼭 오고 싶었다.너무도 예쁜 그림 같은 도시이기에... 스위스 제네바에서 안시로 넘어가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가 있었다.기차 혹은 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