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여행/싱가포르 F1

[싱가포르 F1 3박 5일, D+2] 2017 F1 퀄리파잉, 나이트 레이스 순위 결정전!

toro Kim 2018. 9. 14. 13:45

2017.09.16 SAT 싱가포르 F1여행 2일차

 

시티몰(유심침 구입) - Farrer Park역(이지링크카드 구입) - 부기스(술탄 모스크, 하지레인, 아랍스트리트) - ①

가든스 바이더 베이 - 마리나 베이 샌즈 - 멀라이언 파크 - ②

Padang Grandstand에서 F1 Practice3, Qualifying 관람 - 


 

 

멀라이언 앞에서 주섬주섬 

F1입장을 하기 위한 준비를 마치고

15일, 16일, 17일 세 가지 티켓중

16일권을 같이 동봉된 목걸이 걸어 착용 했다.

 

도시국가라 그런지 온나라가 F1을 준비하고 있는 느낌

확실히 이런 것은 상하이보다 훨씬 신경쓴 모습이다.

 

 

 

 

Padang Grandstand 좌석인 우리는 

멀라이언 파크 옆 GATE 6번으로 입장했는 데...

Zone에 따라 입장이 불가능한 곳이 카드형 입장권에 적혀 있으니

참고해서 입장해야 했다.

 

Padang Grandstand

Zone4에 해당하는 곳으로 

1, 2, 8, 9, 10번 GATE는 액세스 할 수 없었다. 

 

 

 

 

드디어 입장! 

입장에는 티켓검사짐검사를 곁들인다.

물도 600ml 이하 한통밖에 들고 갈 수 없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자세한건 [싱가포르 F1 3박 5일] F1 관람 준비하기 글을 참고하길!
  http://ttubaoki.tistory.com/216?category=672004

 

 

 

 

신났다 신났어! 

 

 

 

 

 

 

손에 맥주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보니

도저히 못참겠어서

푸드 트럭을 보자마자 맥주부터 구매했다.

 

 

 

 

 

 

F1의 공식 후원사인 하이네켄!

밍밍한 맛이라 캔맥주는 잘 먹지 않지만

뭐 어쩔 수 없지 하이네켄밖에 안 판다면야...

 

이제 시원한 생맥을 들이키며 슬슬 돌아다녀 볼까?

 

 

 

 

 

 

도시내의 기존 도로를 막고 진행하다 보니 

좌석이 마땅치 않은 구간도 존재 한다.

그래서인지 싱가포르는 걸어다니면서 F1을 관람할 수 있는 

Walkabout 티켓을 판매하는 데...

Connaught Zone(Jubilee Bridge)옆으로 서서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에스플라네이드 공원에 들어서니 뭔가 많이 보인다. 

화장실도 이쪽 저쪽으로 엄청나게 많이 준비되어 있었는 데...

사람들이 더 많아지기 전에 한번 다녀와 줘야겠다. 

 

 

 

 

F1 선수들의 유니폼을 판매하고 있는 샵이 보이고

우리의 키미형도 보인다.. 

어쩜 이렇게 늙지를 않니!

내일 모레 마흔이란게 믿기지않을 정도!!!

 

 

 

 

 

 

아 왜 내가 저걸 안사왔지? ㅠ_ㅠ

돌아보고나니 후회 막심한 라이코넨의 카라티!!

언제 은퇴할지 모르는 데 바보같이... 엉엉

(글을 쓰고 있는 2018년 9월,
 키미횽이 좌우버에 간데서 몹시 우울해졌다. ㅠ_ㅠ

부랴부랴 스즈키 서킷 직관 알아보는 중)

 

 

 

 

내일의 본 경기에 앞서 Practice3가 진행중인 와중에

각자 저마다 F1을 즐기고 있다.

 

술을 마시거나? 

레이싱 게임을 하거나? 

타투를 하거나? 

그리고 콘서트를 즐기거나!

 

 

 

 

 

 

 

 

 

아직 파당에 가려면 멀었지만...

펜스 틈 사이로 으르렁 대는 엔진 소리를 들으니

막 흥분되기 시작했다.

 

 

키미횽 우리 또 왔어요! >ㅁ< 

 

 

 

 

 

 

 

 

우리가 조금은 밋밋한 직선코스인 파당에 자리를 잡은 이유!

그 앞에서 펼쳐지는 메가프린지 콘서트 때문이었다!

바로 우리가 F1... 그것도 싱가포르에 온 이유이기도 했다.

 

오늘은 Qualifying에 앞서 

아리아나그란데의 공연이 있었는 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파당 공원에서 공연을 관람했다.

 

(아이가 안 보인다고 무등을 태우고 공연 내내 계신 분도 계셨는 데...

그럼 뒤에 사람은 요!? ㅠ_ㅠ)

 

 

[싱가포르 F1 3박 5일] 2017 메가 프린지 엔터테인먼트 라인업 (F1 공연정보) 보기

 

 

 

 

화려한 조명들로 장식된 싱가포르의 밤

낮에 그리도 덥더니 밤은 바닷바람과 함께 조금은 시원해졌다.

 

 

 

 

 

 

 

 

아리아나그란데의 공연을 보고 난 뒤 Padang Grandstand에 들어간 우리!

내일 나이트 레이스의 출발 순위를 결정할 Qualifying을 안 볼수야 없지!

 

(F1을 보려면 레이싱 전에 최소 Qualifying부터는 봐줘야 제맛이다

안그러면 내일 레이싱때 왜 어째서 이런 출발 그리드에서 달리게 되었는 지 조차 모르니까

재미가 반감될 수 밖에!)

 

Practice1과 Practice2도 하루 더 일찍 와서 보면 좋았겠지만 

연차를 넉넉히 쓸 수 없는 직장인이라;;

어제는 비행 시간으로 퉁치고...

 

뭐, 여기 이렇게 온게 어디야! ㅎㅎ

 

 

 

 

역시 Qualifying 시간이 되니 좌석에 빈틈이 거의 없다

 

 

 

 

드디어 Qualifying이 시작되고... 긴장되는 순간이다!

 

 

 

 

 

 

 

 

으 빨간차를 제대로 못 찍었어 ㅠ_ㅠ

 

빨라도 너무 빠른 F1 레이싱카!

파당이 직선 코스라 찍기가 더 힘들었다. 

 

핀란드의 두 드라이버가 파당 스테이지를 지나고 있다.

 

 

 

 

 

 

파당 스테이지에는 시청사 앞에 대형 전광판이 있어

경기 중계 영상을 같이 볼 수 있었다. 

다행히 우리 좌석에서 멀지 않은 곳이었다.

 

 

 

 

 

 

올해부터 핑크핑크해진 포스 인디아

페레즈는 오늘 Qualifying에서 12위로 경기를 마쳤다. 

 

 

 

 

 

 

오늘 제일 빨랐던 베텔이 폴포지션을 차지해 1그리드에 서게 되었다.

추카추카 

 

 

 

 

2, 3위로 들어온 레드불의 베르스타펜과 리카도!

 

왠일인지 메르세데스가 순위권에 없다.

5위와 6위로 들어온 해밀턴과 보타스

 

 

 

 

Qualifying이 끝나자 잽싸게 움직이는 마샬들!

 

 

 

 

 

 

그리고 대망의 체인스 모커스의 공연!!!

아 난 왜 이때까지 체인스 모커스를 몰랐는 지...

일주일 전에 한국에 다녀갔는 지도 몰랐...

 

정말 엄청난 인파의 사람들이 파당에 몰려들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공연이 시작되었다.

 

 

 

 

 

 

노래를 하나도 모르고 갔는 데도 

너무 싄나~~

 

 

 

 

체인스 모커스 대박!!!

이제 집에가서도 맨날 체인스 모커스 노래만 듣게 생겼네...

남편도 나도 홀딱반한 체인스 모커스의 음악들!!! 

 

 

 

 

 

 

돌아갈때 "네 쓰레기는 가까운 쓰레기통에 버려돌라!" 라고 말하거나 말거나

사람들이 지나간 자리에 남은 건 쓰레기 뿐

 

 

 

 

내일까지 과연 치워질 수 있을까??

 

 

 

 

12시가 훨씬 넘은 시간...

서킷에 쏟아져나온 사람들로 북적북적 

언제 또 걸어보나 싶은 마음에 서킷을 통과해서 숙소로 가는 길!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설치된 펜스 사이도 거닐어 보고! 

 

 

 

 

TURN 10번에서 빠잉~~ 

이제는 막차를 걱정해야 할 시간! 

 

 

 

 

콘서트를 다 보고 근처 지하철역으로 가는 데...
지하철 환승 시간이 간당간당 하다;; 뛰뛰!


지하철 시간을 잘 아는 몇몇 사람들이 엄청난 속도로 뛰기 시작해서...
같이 뛰었는 데 다행히 환승에 성공했다!

내일은 또 어떤 일이 펼쳐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