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다카마쓰

[다카마쓰 2박 3일, D+3] 다시 공항으로...

toro Kim 2019. 3. 27. 21:00

2016.10.25  다카마쓰 3일차


구라시키 미관지구 둘러보기 - ①

아이비 스퀘어 - 구라시키 게스트 하우스 유린안 점심

다카마쓰 유메타운 - 주유 및 렌트카 반납 - 다카마쓰 공항 출국 - ③




구라시키 중앙 주차장에서 다시 렌트카를 타고 

다카마쓰까지 가야하는 여정이 시작되었다. 


어제 저녁부터 오늘 2시까지 주차했는 데

주차비로 1330엔이 나왔다.





어젯밤 마트에서 사온 홈런볼 모양의 과자를 먹으며 

어제 이용했던 세토중앙자동차도로를 타고 세토대교를 건너 카가와현으로 넘어갔다.


일본 하이패스인 ETC카드가 있었기에

고속도로 진출입도 문제 없었고, 


간간히 과속을 하긴 했는 데

카메라가 없는 것인지

다른 차들도 과속을 감행?하고 있었다. 





렌트카를 반납하기 전에는 

유메타운도 들러서 살만한게 없는 지 살펴보았고,

드럭스토어도 들러서 아부지 드릴 위장약도 챙겼다.









일본 브랜드인 유니클로에서 남편이 탐내는 옷이 하나 있었는 데

가격이 한국이랑 별반 차이가 없어

피팅만 해보고 돌아섰다.

(몇번의 일본 여행과 유니클로 세일 찬스를 살펴보다가

결국 한국에서 세일할 때 사서 잘 입고 있다)





렌트카를 돌려주러 갈 때는 시간이 촉박한 데다

주유까지 해야해서 정신 없는 통에 사진을 찍지 못했다.


일본에서 렌트카 이용시에는 

우리나라랑 똑같이 반납할 때 

처음 탔을 때와 같은 양으로 주유가 되어있어야 했는 데

주유소를 찾아 겨우 레귤러로 주유를 했는 데 조금 모자란 듯해서

렌트카 반납하러 가기 직전에 있는 주유소에서 다시 주유를 해서

두번이나 주유소에 갔다 왔다.

덕분에 고생은 했지만 별 문제 없이 주유비는 물지 않을 수 있었다.


그리고 여행때 세토중앙자동차도로(유료도로)에서

ETC카드를 이용했는 데 이를 정산했다. 


1. 다카마쓰 - 세토대교 전망대 2360엔

2. 세토대교 - 오카야마 660엔

3. 구라시키 - 세토대교 2270엔

4. 세토대교 - 다카마쓰 590엔


총 5880엔


세계에서 가장 긴 철도+자동차 도로라더니

역시 세토대교가 제일 비쌌다.


토요다 렌트카에서 다카마쓰 공항까지 데려다 주었는 데

벌써 체크인이 시작되고 있어서

잽싸게 체크인을 했다.








이제는 마음을 좀 놓을 수 있는 시간...

이제는 일본 여행을 가면 공항에서 각 산지에 유명한 간식거리는 다 만나 볼 수 있는 것 같다.

우리도 남은 돈을 탈탈 털어 로이스 초콜렛 한상자를 샀다.





이륙할때가 되니 비가 후두둑 떨어지고...





취항한지 얼마 안된 에어서울은

마음의 소리와 덴마가 응급상황에 대한 안내를 해주고 있어

눈길이 갔다.









한시간 반쯤 지났을 까?

인천공항이 모습을 드러내고....

도착하니 벌써 밤이 되었다. 





오후 비행기라 2박 3일이라고 해봤자 48시간인지라 

너무 짧게 느껴졌던 이번 여행

그치만 특가 항공권을 잡고 다녀온 터라 비용을 많이 절약할 수 있었고

렌트카 여행이라 세도시를 다니는 데 무리가 가지 않았다.


언제가 또 여유가 생기면 

카카와에 우동먹으러 또 놀러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