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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호이안 4박 5일, D+4] 다낭 여행의 시작! 빅씨마트와 타코다낭에서의 점심

toro Kim 2019. 9. 19. 09:00

2018.06.24 SUN 다낭-호이안 여행 4일차

 

호이안 신세리티 호텔 체크아웃 - 센트럴 호텔 - 빅씨마트 - 타코다낭 - ①
오행산 - ②

 

다낭 대성당 - 한강 야경 - Bar에서 축구 보기 - ③

 


 

 

체크아웃날 아침 오늘도 어김없이 조식 먹으러 내려왔다.삼일째 먹는 아침에 조금 물릴 법도 한데
그래도 이제는 요령이 생겨서 먹고 싶은 것만 쏙쏙 담아왔다.

 

 

아침에 다낭까지 가는 픽업차량을 알아봐 달라고 해 둔 터라

호텔 로비에서 차 기다리는 중

이번 호텔은 호텔 오고 가고 이동하는 게 정말 너무 편했다.

호텔에만 이야기 해두면 알아서 척척이었으니 말이다.
새벽에 공항에서 호텔 오는 것과 다낭 호텔로의 이동을 신세티리 호텔에 이야기해서 모두 해결했다.

영어가 짧아 처음 시도해본 거라 더 편하게 느꼈을지도 모르겠다.

 

 

픽업차량을 타고 다낭으로 가는 중에 만난 오행산

다낭에서의 일정은 아직 안 세웠지만

꼭 와야 하는 곳으로 알고 있다.

 

 

 

가는 길에 용다리도 만나고

 

 

오늘과 내일 공항가기 전까지 머물게 될 다낭 센트럴 호텔에 도착했다.

그러고 보니 호텔 사진을 안찍었네 -_ ㅠ;

1층은 상가고 2층에 리셉션이 위치한 센트럴 다낭 호텔,

홍콩에서 묵었던 숙소와 비슷한 느낌이다.

주변은 뭐가 많이 없는 느낌

영국 지하철 언더그라운드 모양의 가게가 있어서 남겨 보았다.

 

 

체크인 시간보다 일찍 오는 통에 짐을 맡겨놓고 

뙤약볕을 걸어서 빅씨마트 가는 중

왠만한 거리는 걸어 다니는 게 익숙해서 12분 정도는 괜찮겠지 싶었는 데

햇볕이 너무 강해서 조금 힘이 들었다.

 

 

 

 

빅씨마트 1층? 주차장 입구에 도착했다. 

수많은 오토바이가 주차되어있고 줄지어서 오토바이가 주차장으로 들어오고 있어 

뭔가 새로웠다.

 

 

마트 입구에는 짐을 보관할 수 있었는 데

캐리어들도 많은 걸 보니 오늘 체크아웃하고 기념품 사러 많이 오는 곳인가 보다. 

우리도 가방을 넣어 놓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돌아다녔다.

 

 

동남아에 가면 항상 사오게 되는 센소다인 치약

대략 2400원 정도 하는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는 두개에 11800원 정도이다 보니

동남아 가면 많이 사오게 된다.

 

 

엄청 뚱뚱한 패티도 신기해서 찍어 보았다.

 

 

각종 해산물이랑 김치도 판다.

 

 

 

냄새나는 두리안도 팔고 있었는 데, 

두리안은 왠만한 호텔에서는 반입금지라고 보는 것이 좋다. 

 

 

회사 사람들에게 나눠줄 과자랑 우리가 쓸 치약, 음료수랑 맥주를 사는 것으로 장보기는 끝이 났다.

 

 

빅씨마트 앞에서 그랩 택시를 잡아서 근처 멕시코 요리를 하는 타코다낭에 갈 예정이었는 데, 

그랩이 생각보다 안와서 취소하고 마트 앞에 대기중이던 아무 택시나 탔다.

택시 기사와 말도 잘 안통하고 바가지를 쓸까봐 그랩을 많이 쓰는 것인데

그랩없이도 원하는 위치에 잘 내려주었다.

 

 

 

 

무늬가 남다른 천장

 

 

작은 식당이었는 데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놓았다.

나중에 우리도 카페를 하고 싶은 마음에 인테리어는 관심의 대상이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이었는 데도 꾸준히 손님들이 오는 타코다낭

 

 

주문한 음식이 하나둘씩 나오고, 

퀘사디아랑 또띠아랑 하나는 뭔지 모르겠다.

음식 세개 + 음료 두 개에 287000동 (약 14350원)!

 

오며가며 택시비가 들긴 했지만

택시비도 3000원도 안했으니까

 

베트남 물가에 다시 한번 놀라고, 

맛에 다시 한번 놀랐다.

베트남에 베트남 음식점만 있는 게 아니었구나!

어제 먹은 타이 음식점에 이어 연이어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 있는 우리

급작스럽게 잡은 여행이었지만 여행지에서의 음식이 여행에서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주고 있었다.

 

 

 

 

 

구글지도 별점 4.5점에 빛나는 타코다낭

우리나라도 멕시코 요리 맛있게 하는 집이 있었으면 좋으련만...

이제는 체크인 하러 다시 센트럴 호텔로 이동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