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19 유럽여행 10일차 [프랑크푸르트]
암스테르담 중앙역- 쾰른 중앙역 - 쾰른 성당 - ①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중앙역 - 작센하우젠 지구(숙소) - ②
마인 강변 - 보행자 다리 - 뢰머광장 - 자일거리 - 에센하이머탑 - 괴테동상 - 프리마켓 - Zoo 동물원 앞 - 숙소 - ③
쾰른 중앙역에서 다시 기차를 타고 다음 숙소가 있는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중앙역에 도착했다.
우리나라 국적기가 취항하는 유일한 독일의 도시이기도 한 이 도시는
베를린 동쪽에 있는 프랑크푸르트와 구분을 위해 도시이름에 암 마인이라고 붙이며
"마인 강 옆의 프랑켄 도시"란 뜻을 가지고 있다.
ICE에서 내려 지하철 S반(S-bahn)을 타러 가는 길...
새로운 도시에서 숙소를 찾아 헤매는 것은 역시 쉽지 않은 일이지만
지도를 잘 보는 남편이 있어 어렵지 않았다!
참고로 유레일패스로 독일의 S반을 무료로 탈 수 있다! ^^
(U-bahn은 돈을 따로 내야 한다)
제일 빨리 오는 지하철을 타고 로컬반호프역에서 하차했다.
중앙역보다 확실히 한산한 모습의 로컬반호프역,
역 안에 그래피티도 그려져서 그런지
조금은 무서운 느낌이 들기도 했다.
이제부터 길찾기가 시작되었다.
우리가 가는 호텔은 마인강 근처로 트램이 나있는 길을 따라 걷다 보니
쉽게 찾을 수 있었다.
깔끔한 모습의 침대
의자가 한개 뿐이어서 하나 더 요청하고는
해가 지기 전에 숙소 근처 탐방?을 위해 채비를 했다.
벌써 마인강에 노을이 지고 있다.
서둘러 작센하우젠 지구를 보기 위해 골목 골목을 걸어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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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센하우젠 지구:Sachsenhausen]
프랑크푸르트의 특산품 아펠바인(Apelwein)을 제대로 마실 수 있는 곳
아펠바인은 사과로 만들어진 와인이다.
위치 : 마인강 남쪽 구다리와 Obermain brucke의 사이
가는 방법 : Frankfurt Main Süd역 또는 Frankfurt(M)Lokalbahnhof역에서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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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정처없이 돌다 보니 발견한 비디오샵에서
태극기와 한국어, 그리고 K-Pop을 발견했다.
반가운 마음에 흔적(사진)을 남겨왔다.
6시가 조금 넘은 시간 거리가 더 텅 비어져 가고 있었다.
가족 중심의 문화라 그런지 퇴근시간이면 되려 북적북적한 우리나라와
다른 풍경에 오싹? 하기까지 했다.
[▼ Frankfurt Main Süd역]
서둘러서 우리도 저녁을 먹기위해 근처 식료품 점을 들어갔다.
벌써부터 반기는 다양한 종류의 소시지들...
독일에 왔음에 실감이 났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여행의 묘미! 마트 구경을 했다.
(독일에는 REWE 마트가 있다.)
우리는 왜 이리도 마트를 좋아하는 건지
여행지마다 큰 마트는 꼭 들러서 이것 저것 구경하고 왔다.
소세지에 이어 고른 우리의 저녁 메뉴
"케밥"
아까 식료품점에서 사온 고기들과 케밥으로
조촐한 저녁식사를 했다.
독일에 왔으면 맥주를 빼먹을 순 없지!
소스와 함께 듬뿍담긴 고기며 채소들이 너무 맛있었다~
도시를 이동하는 날은
조금은 심심하게 하루를 마감하고는 하지만,
에초에 여유 있는 여행!?을 하고 싶었으니까...
오늘 하루에 감사하며 오늘과는 또 다른 내일을 기대해 본다.
Good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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