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독일

[유럽여행 32박 33일, D+12] 번외여행, 비스바덴 혼욕 온천

toro Kim 2016. 3. 14. 00:34



2014.02.21 FRI 유럽여행 12일차 [비스바덴]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중앙역 - 하이델베르크 중앙역 - 구시가지 - 학생감옥 - 구대학 강당 -  성령교회 - ①

하이델베르크성 - 네카강 -> 하이델베르크역 - ②

비스바덴역 - 카이저 프리드리히 온천 - ③




하이델 베르크에서 돌아오는 길에

프랑크푸르트로 곧장 오지 않고 잠시 한눈을 팔아 들른 곳

비스바덴! 


프랑크푸르트에서 열차로 한시간 남짓 가면 있는 곳으로

당일치기 여행이었던 하이델베르크에서 만하임을 거쳐 

프랑크푸르트를 거치지 않고 곧장 왔다.


우리의 목적은 바로

온천!


그것도 혼욕!


노을을 보며 출발한 우리는

해가 다 지고 나서야 비스바덴에 도착했다.





독일의 밤거리는 늘 그렇듯 한산한 모습이다.






카이저 프레드릭 온천에 도착했다.

두근반 새근반 기대에 부풀어 도착한 이곳!


여행 내내 꽃보다 할배 유럽편을 보며

온천에 대해 막연한 꿈만 꾸다가

숙소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있기에 하루 전날 결정하고 와버린 ^^ㅋ


절대 혼욕이라 오자고 한거 아님!!! 땅땅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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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저 프레드릭 온천:Kaiser Friedrich]

비스바덴에 있는 혼욕 온천

입장료 : 시간당 6유로, 타월 4.1유로

위치 : 비스바덴(프랑크푸르트 서쪽, 열차로 약 1시간 거리)

가는 방법 : 비스바덴 역에서 북쪽으로 걸어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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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입구는 오래된 중세 목욕탕을 보는 듯한 모습!

내부에서는 촬영 금지이므로~ 여기까지~ ^^ 








입구에 들어가면 놀이동산에 입장하듯 팔찌를 하나 채워준다.

탈의실에서 옷을 벗고 대여한 타월로 몸을 칭칭 감고 돌아다니다가

나중에는 그냥 아무렇지 않게 대놓고 다녔다.


주로 커플 단위의 사람들이 있었고 그래서 인지 흘겨본다거나 그런 부분이 전혀 없었다.

다만, 우리가 갔을 때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우리나라 남자 여행객 두명이 보여서

조금 당황했을 뿐...! 


시간당 요금을 받기 때문에 1시간만 딱 하고 나오긴 했지만,

여독을 풀기엔 적당한 시간이었다.


재밌는 경험하나 추가요! ㅎ_ㅎ